어제 목동을 가려고 지하철을 타러 가다가 5호선 마포역에서 구세군 자선 냄비를 보았습니다. 서울 지역은 지난 12월 2일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구세군 자선 냄비를 본 기억이 없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냥 지나치기가 뭐해 작은 정성을 보탰습니다. 모금 하시는 분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여쭤보니 흔쾌히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종을 흔들며 포즈를 멋지게 취해 주셨습니다. 계속 수고하시고 날씨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세요. 올해 구세군 자선 냄비 총 목표 금액이 55억 원이라고 하는데 훨씬 더 많이 모금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나가다가 구세군 자선 냄비 보이거든 지나치지 마시고 사랑을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번 해 보세요. 마음속에서 따뜻함이 올라 올 겁니다.
구세군 [救世軍 The Salvation Army]
1865년, 영국의 메서디스트교회 목사 부스(William Booth, 1829~1912)가 런던 동부 빈민지구의 음주, 악덕, 도박, 기타 죄과에 허덕여 교회에서 멀어지는 주민을 위해서 <크리스천 미션>이라고 불리는 열렬한 전도조직을 창설했다. 이것이 1878년 <구세군>으로 개칭되고, 군기와 군악대, 군복형의 제복이나 규율 바른 군대적 질서를 갖고 독자적인 전도전선을 전개했다. 재래의 교회로는 대처할 수 없는 사회적 요구에 따른 진격적 태도는 현저한 활력을 발휘하여 런던에 만국 본영을 두고 각국에 본영, 연대, 소대, 분대 등의 조직을 가진 국제적 단체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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