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 등불 밝혀 세상을 비출 수 있을까? 지금은 내 몸 하나도 간수하기 힘든데 말이다. 한 동안 내 안에 침잠하며 더 많이 나를 살펴야 겠다. 다른 사람들의 모습에 너무 연연해하지 말자. 그들은 내가 아니니까.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자. 정갈한 삶을 살다 보면 언젠가 저 등불 하나 켤 수 있을 테지. 허상(虛像)은 이제 그만이다. 두 눈을 부릅뜨고 배에 힘 딱 주고 정곡을 찔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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