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현이 어제 롯데월드에 갔다 왔습니다.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논술고사 끝나고 드디어 갔다 왔습니다. 반 친구들과 4명이서 갔다 왔답니다. 학교 끝나고 바로 놀이공원에 가서 학원에 저녁 9시 반에 들어 왔습니다. 이 정도면 놀이 기구 실컷 탔다고 봐야 겠죠. 범퍼카 탔냐고 물어 보니 타지 않았답니다. 그거 되게 재미있는데 시현이한테는 별로인가 봅니다. 놀이공원에 도착하니 단체로 온 학교가 있었답니다. 줄이 길어져서 많이 기다릴까봐 걱정했는데 놀이기구를 바로 바로 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타서 그런지 학원에 오자마자 피곤하다고 했습니다. 시현이가 온 종일 잘 놀다 왔나 봅니다. 만 이천 원짜리 자유이용권 티켓 끊어서 갔다 왔으니 하루 저렴한 금액으로 재미있게 놀다 온 겁니다. 사진도 핸드폰 카메라로 90장이나 찍어 왔다고 자기 엄마에게 자랑했습니다. 카톡으로 전송 받아 그 중에서 가장 좋은 사진으로 15장만 추려서 GIF애니메이션 파일로 만들었습니다. 시현이한테 고3 때의 좋은 추억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대학 입시 준비하느라 못 했던 것 많이 많이 해서 기억에 남을 추억들 팍팍 쌓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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