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는 8일 대전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00만 서명운동 세월호가족버스(이하 세월호가족버스)’ 일정을 진행한다. 세월호가족버스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개의 팀으로 나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대전을 찾는 세월호 가족버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시청역 부근에서 ‘특별법제정촉구 아침 홍보활동’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시청앞 기자회견, 오전 11시 집중서명 홍보, 오후 3시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 뒤 오후 4시 세종으로 이동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혹자는 아직도 세월호냐고 말한다. 그렇다, 아직도 세월호다. 세월호 진상 규명은 시작도 되지 않았다. 그러니 아직도 세월호다. 잊지 않겠다. 절대 잊지 않겠다. 세월호참사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며 세월호참사 관련 조사를 철저히 외면하려는 너희들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