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소주 판매 순위 2위가 '처음처럼'이네요. '처음처럼'이란 말은 제가 요즘 많이 생각하는 말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성당에서 세례식이 있었습니다. 미사 중에 세례식이 진행되었는데 예전에 세례 받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1987년이었습니다. 벌서 세례 받은 지가 25년이 넘었습니다. 다섯 분이 세례를 받았는데 긴장된 모습들이었습니다. 세례 받는 분들 모두가 신앙인으로서 잘 살아 가기를 기도했습니다. 저도 세례 받았을 때의 모습을 잘 기억해내며 열심히 살아가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처럼'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