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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네 이야기/집안 대소사

오늘은 어머님 두 번째 기일

 

오늘은 어머님 두 번째 기일입니다. 제수거리 장만하러 재문 엄마를 따라서 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학원 상담이 들어와서 오늘 갔습니다. 오후에 학원 수업이 있어서 아침 일찍 공덕시장에 가니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공덕시장에서 한 시간 정도 제수거리를 장만하고 나머지 제수거리는 이마트에 가서 장만을 했습니다. 재문 엄마에게 넉넉히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돌아가실 때 잘 못 드시고 세상을 뜨셨으니 제삿밥이라도 풍족히 드시라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벌써 돌아가신 지가 2년이 되었네요. 세월이 빠릅니다. 하긴 어머님 보시라고 유플러스 TV 3년 약정한 게 이번 달 20일에 계약 만료되니 정말 세월 후딱 지나갔습니다. 수업 끝나고 서둘러 가면 11시쯤에는 제사를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이런 일 저런 일로 바쁘네요. 올해는 바쁜 운인가 봅니다. 열나게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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