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시현이 학원 강사 등록을 했습니다. 마포경찰서에서 성범죄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전력 조회 회신서를 받고 서부교육지원청으로 향했습니다. 채용통보서를 작성한 후 서률 제출했습니다. 교육청을 나오니 햇빛이 쨍쨍했습니다. 집사람이 시현이가 신발이 필요하다고 해서 이대쪽 신발 가게에서 운동화를 사주었습니다. 구두도 한 켤레 사라고 했는데 20분 가까이 고르더니 마음에 드는 게 없다고 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지나칠 수 있나요? 신발 가게 나와서 골라 오는 옷을 사주었습니다. 집사람도 마음에 들어 하는 옷이 있어 함께 샀습니다. 간만에 이대쪽 온 기념으로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시현이가 옆에서 중국 관객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가? 간만에 옷을 사서인지 집사람이 기분 좋아했습니다. 옷의 품질만 확보된다면 집에서 가까워 이대쪽에서 옷을 살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습니다. 옷값이 예전에 비해 저렴해진 느낌이 드니 조금 가끔은 이쪽도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어제는 재문 엄마와 시현이가 수지맞은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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