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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생활/음악 감상

새로운 고전 걸그룹의 하모니, 바버렛츠

바버렛츠(The Barberettes)는 2010년 10월에 안신애(보컬, 기타), 김은혜(보컬), 박소희(보컬)가 결성한 하모니 그룹이다. 이태원과 홍대 앞 클럽 공연부터 동네 어르신 잔치까지 다양한 관객과 소통하면서, 미국 50~60년대 사운드와 옛 가요를 제대로 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점차 알려졌다.

 

 

동영상 컨테스트 사이트 [vube.com]에서는 멤버들이 자체 제작한 동영상 'Be My Baby'(The Ronettes 커버)가 조회수 430만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13년 말에 방영한 드라마 [총리와 나]에서는 노영심 작곡 '다정한 거짓말(Sweet Lies)'을 노래했다.

 

 

무대 위에 콘덴서 마이크 하나만 놓고, 세 명의 아가씨들이 입을 모아 반짝이는 표정으로 노래한다. 어쩌면 '화음을 속삭인다'고 말해도 좋을 만큼, 귓가를 달콤하게 매만져 주는 따뜻한 음색이다. '시간여행 걸그룹'을 표방하는 바버렛츠(The Barberettes)는 고전 보컬 팝을 기반으로 해서 돋보이는 화음을 들려주며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홍상균 (온스테이지 기획위원)

 

 

그녀들이 빨간 립스틱, 둥글둥글 컬 헤어, 원색의 레트로 룩으로 치장했다면 언뜻 떠오를 음악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누구나 60년대 이전에 활동했던 앤드류 시스터즈(The Andrew Sisters)나 우리나라의 김시스터즈 같은 하모니 보컬 그룹을 연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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