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 때 찍은 사진입니다. 집사람이 물속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습니다. 인어 공주 같은 모습입니다. 밑으로 들어가면 아크릴 안쪽으로 들어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2016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 때 사진은 찾아보니 없네요. 학원 수업 끝내고 박람회 마지막 날 5시 쯤 도착해서 업체들 짐싸는 것만 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딸아이가 먼저 가서 입장권 추첨으로 탄 수조가 그나마 위안을 주었습니다.
얼마 전부터 2017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물생활 카페에서 간간히 들렸습니다. 작년에는 6월 달에 개최되었는데 좀 늦었습니다. 누구는 관상어 품평회에 참석한다 하고 누구는 다른 사람들에게 심사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하고 누구는 입장권 필요하신 분 연락 달라고 하고. 카페가 분주해졌습니다. 확인해 보니 2017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가 9월 1일(금)부터 9월 3일(일)까지 일산 KINTEX에서 열린다고 했습니다.
올해로 3회째인데 1회, 2회 모두 간단 참석했습니다. 항상 학원 수업과 겹쳐 박람회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아 갈 때마다 입장권 추첨에 당첨되어 작은 수조 하나씩은 들고 왔습니다. 올해는 여유 있게 볼 수 있겠냐고요? 박람회 첫째 날인 금요일 오전에 잠깐 갔다 와야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업이 오후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날에는 박람회 완전체를 볼 수 없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첫째 날에는 빈 수조가 많이 있습니다.
1회, 2회 때는 학여울역 근처 SETEC에서 개최되어 1시간이면 갈 수 있었는데 이번의 일산 KINTEX는 가는데 한 시간이 좀 넘게 걸립니다. 얼마 전에 사전 신청을 했었는데 어제 사전 신청이 잘 완료 되었다고 한국 관상어협회에서 문자가 왔습니다. 사전 신청을 하면 입장료를 안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을 안 했으면 인터넷을 검색해서 입장권을 무료로 나눠주는 분들에게 부탁하면 될 겁니다.
날씨가 더워서 구피와 새우들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요즈음 수조 온도가 29도에 다가 서고 있습니다. 열흘 정도 지나면 여름 더위가 어느 정도 꺾일 겁니다. 오늘은 더위의 기세가 조금 누그러든 느낌입니다. 밥 먹으며 집사람이 선풍기 안 찾는다고 신기해했습니다. 막바지 더위 잘 버티며 키우는 구피와 새우를 잘 관리해야 겠습니다. 더위가 완전 꺾이는 9월 초에 개최되는 2017 한국 관상어 산업 박람회를 살짝 기대해 봅니다. 이번에도 작은 수조 하나 당첨될까요? 3연타석 안타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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