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 1196곳의 학생(2만7264명)과 학부모·교사(2만1475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진로교육 현황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교사는 초중고교생 모두에게 10년째 희망 직업 1위였다. 교사는 2012년과 2014년에 초등학생에게만 각각 운동선수, 스포츠 및 레크리에이션 종사자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을 뿐 쭉 1위를 유지했다.
의사나 법조인(판·검사, 변호사)는 여전히 희망직업의 상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들 직업을 희망직업으로 선택한 학생의 비율은 10년간 각급 학교에서 모두 줄었다.
10년 전에 희망직업 상위 10위안에 들지 못했던 ‘생명·자연 과학자 및 연구원’이나 ‘정보시스템 및 보안전문가’는 각각 올해 중학생 희망직업의 7, 8위, 고등학생은 3, 6위에 올랐다.
인기가 상승한 또 다른 희망직업은 요리사다. 올해 조사에서 초등학생 선호도 4위, 중학생 6위, 고등학생 7위 등 각급 학교에서 고루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2012년 조사 당시 초중고 모두에서 3~4위에 올랐던 '연예인'은 올해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연예인의 한 분류인 '가수'가 초등학생 사이에서 7위, 중학생 사이에서 9위로 내려앉았고 고등학생 사이에선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희망 직업이 특정 직업에 쏠리는 현상은 줄었다. 상위 10위까지 누계 비율이 초등학생은 2007년 71.8%에서 2016년 50.6%로 줄었고, 중학생은 59.4%에서 44.8%로, 고등학생은 46.3%에서 41.9%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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