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我/학원 이야기

原則死守

 

1999년 2월 22일에 '대명학원'이란 이름으로 마포에서 학원을 시작했으니 벌써 학원 사업을 한지 15년이 되어 가네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입니다. 학원생들과 함께 티격태격하며 생활하다보니 아직도 젊게 살고 있습니다. 젊게 살려면 학원을 하십시오.

 

대명학원 규칙 10

1. 학원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출석카드를 체크한다.

2. 지각이 연속 2회면 경고 조치, 3회 이상이면 제적 처리한다.

3. 학원에 들어오자마자 휴대폰을 지정된 장소에 놓는다.

4. 학습준비물을 가져 오지 않으면 집에 다시 갔다 온다.

5. 숙제를 해 오지 않으면 남아서 하고 검사 받고 귀가한다.

6. 단어 시험을 시간 안에 통과 못하면 다음날에 다시 온다.

7.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원 내 음식물 반입을 금한다.

8. 수업에 지장을 주는 학교 행사가 있으면 미리 알린다.

9. 선생님의 허락 없이 강의실이나 학원을 벗어날 수 없다.

10. 수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되면 제적 처리한다.  

 

오늘은 오래 간만에 '학원 규칙'을 정리했습니다. 학원 교육 과정에 변화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프린트로 멋지게 출력해서 학원 게시판에 게시를 했습니다. 학원생들에게 학원 원칙을 꼼꼼히 읽어 보라고 당부 했습니다. 항상 하는 얘기라 새롭지는 않을 겁니다.

 

원칙은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규칙이나 법칙'을 말합니다. 학원 원칙이 약간 흔들린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욱 원칙에 입각해서 학원을 운영할 생각입니다. 학원생들과 학부모님들 눈치 너무 본 것 같아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학생들 성적 향상을 최우선으로 해서 학원을 진행해야 겠습니다. 原則死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