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나들이/동네 마실 썸네일형 리스트형 콩국수 한 그릇 어제 수업을 끝내고 콩국수집으로 출발한 게 4시가 조금 넘어서였다. 집사람이 여름 초입을 조금 넘기면서부터 콩국수를 먹고 싶다고 했다. 계제가 안 닿아 못 갔다. 이러다 여름 다 넘기면 콩국수를 못 먹을 것 같아 오늘은 큰 맘 먹고 콩국수를 먹으러 갔다. 근데 어느 콩국수집으로 가지? 인터넷으로 콩국수 맛집 검색을 했다. 시청 진주회관, 여의도 진주집, 주교동 강산옥이 검색되었다. 일단 시청 진주회관에 전화했다. 일요일에 하나요? 자기네는 연중무휴라고 했다. 뭐가 그리 바쁜지 헐레벌떡 전화를 끊었다. 손님 전화 응대는 파이였다. 진주집과 강산옥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진주회관의 전화 응대가 못마땅해 동네에서 먹을까 생각했지만 집사람 때문에 꾹 참고 갔다. 가든호텔 앞에서 600번 버스를 타니 20분 정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