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생각 에세이

더 열심히 일해라. 그러면 운을 얻을 것이다

열공 미남 2014. 1. 3. 23:52

 

1년 중 비행기에 떠 있는 시간만 34일. 세계 굴지의 대학과 정부를 상대로 늘 비즈니스 출장을 다니는 지영석 회장. 그는 세계 최대 규모 출판사인 엘스비어의 회장이며, 동양인 최초로 118년이 넘는 역사의 국제출판협회(IPA) 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영석 회장은 어린 시절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미국 유학길에 올랐으며 한 학기 학비만 아버지로부터 받고 혼자 힘으로 학업을 이어나갔다. 그는 골프장 캐디부터 학교 잡일까지,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지영석 회장은 뛰어난 성적으로 프린스턴 대학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우연히 포브스 재산 평가 50위 안에 드는 사업가 브론스 잉그람과 만나 그의 이야기에 감동 받아 열심히 살았다.

엘스비어 지영석 회장은 잉그람에게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고 잉그람은 “더 열심히 일해라. 그러면 운을 얻을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

지영석 회장은 아메리카 익스프레스 최고경영자(CEO)의 비서로 일을 시작했으며 30세가 되던 해 잉그람의 제안으로 그의 회사 브루손 잉그람으로 이직한다.

 

지영석 회장은 그 후 출판업 쪽에서 경력을 쌓고 전자책 분야 기업인 ‘라이트닝 소스’를 설립한 뒤 랜덤하우스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사장직을 거쳐 현재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출판계 거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