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생각 에세이
잠깐 쉬며 넋두리 한 마디
열공 미남
2014. 1. 8. 21:01
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 덤불 헤치고 가다보면 저 밝은 빛 비추는 곳에 닿을 수 있겠죠? 가까운 것 같아 내쳐 달려 가 보면 또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간격이 왜 이리 좁혀 지지 않는 건지. 좁히다 좁히다 지쳐서 이제 힘이 빠지려 합니다. 정녕 내가 가고 싶은 그곳에 다다를 수 없는 것일까요? "꿈을 밀고 가는 것은 이성이 아니며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란 도스토예프스키의 말이 생각나네요. 밝은 희망과 뜨거운 열정을 갖고 힘을 내서 또 다시 수업을 시작합니다. 수업 하다 쉬며 넋두리 한 마디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