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생활/물속 풍경

옆에 아버지가

열공 미남 2017. 6. 22. 08:47

 

3일 전에 알풀 분양을 받겠다고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간질 나게 하루에 한 두 번씩 연락이 있었습니다. 개체 사진을 보내 달라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안 되겠다 싶어 카톡으로 전화번호를 보내며 전화 달라고 했습니다. 전화는 안 오고 또 카톡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제 학원 수업 끝나고 좀 늦었지만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는 안 받고 무슨 용건이냐는 문자가 왔습니다. 이어서 아버지가 옆에 있어 전화를 못 받는다고 했습니다. 아니, 나가서 받으면 되지. 이건 아니다 싶어 오늘 아침 문자 보냈습니다. "번잡스러워서 그러니 다른 분한테 분양 받으세요." 아, 날 더운데 매너 좀 지키고 지냅시다.